수입과 등급 판정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던 화제 영화 <한니발>의 국내 개봉일이 오는 28일로 확정됐다.
<양들의 침묵>의 속편으로, 인육을 먹는 등 잔혹한 장면 때문에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한니발>(리들리 스콧 감독)은 지난 2월 일부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조건으로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수입 추천 심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필름 수정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또 필름 수정 기간이 길어지는 진통을 겪으며 개봉일이 당초 3월에서 무기 연기된 바 있다.
UIP측 관계자는 "일부 문제 장면을 어둡게 처리하는 것으로 감독의 동의를 구했다. 상영 시간은 2시간 10분으로 원판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