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광진목사)는 14일 오후7시 부활절음악예배를 개최한다. 20세기 영국 작곡가 존 스테이너의 부활절 칸타타 ‘십자가상의 죽음’(The Crucifixion)을 진정우씨 지휘로 LA KUMC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반주는 홍현주, 한학순씨가 맡고 솔로이스트들은 김은숙, 이명숙, 김지정, 안성주, 임광선씨등.

진정우씨는 "이 작품은 예수님이 겟세마네에 오시는 부분으로부터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의 이야기를 음악화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작품의 오케스트라 악보는 LA도서관에 한 부밖에 없기 때문에 미주지역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은 초연일 것"이라며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310)645-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