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피 구경은 이렇게...

2001-04-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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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야생화 들녘으로의 초대

▶ 바람 잔잔한 이른아침 최적기

파피는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봉우리를 움츠리고 주위의 잡초 속으로 꽃을 감춘다. 앤틸로프 밸리는 20∼30마일의 강풍 지역으로 유명하다. 집을 나서기 전에 이 지역의 기후를 충분히 알고 떠나는 것이 좋다.

파피는 또한 이른 아침 가장 화사하게 봉우리를 피운다. 그래서 아침 일찍 구경을 나서는 것이 좋은데 특히 주말 오후면 이 지역을 찾는 차량의 물결로 트래픽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바람도 오전에는 비교적 잔잔한 편이다.

파피의 구경은 보호지역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보호지역으로 들어가는 도로 주변에도 파피가 한창이어서 마치 방문객을 맞기 위해 일부러 꽃을 심어놓은 것처럼 느껴진다. 보호구역 서쪽에 있는 애비뉴 190 도로 양쪽에도 파피가 한창이며 보호지역 북쪽 138번 하이웨이와 페어몬트 뷰트(Fairmont Butte) 언덕 인근에도 파피가 아름답다. 방문객 센터에서는 인근에 파피가 많이 피어난 곳들을 안내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보호구역 서쪽으로 3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과수원의 과일나무에 꽃들이 한창이며 과수원에서 1마일 정도 서쪽에 있는 선인장 공원에도 희귀한 꽃들이 봉우리를 터뜨리고 있다.

앤틸로프 밸리의 기후나 개화 상황은 모하비 사막 안내센터(661-942-0662)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www.cal-parksmojave.com)이나 개화 핫라인(661-724-1180)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사진가들의 전문 웹사이트인 calphoto.com에 접속해 와일드 플라워(Wild Flower) 섹션을 접속하면 남가주 지역의 야생화 지역이 매일 업데이트 된다.

이밖에도 선밸리에 있는 디어도어 패인 재단(Theodore Payne Foundation)은 남가주의 야생화 피는 지역을 알려주는 24시간 전화 서비스(818)768-3533)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주말에 야생화 투어를 실시한다. 문의: (818)768-1802, 인터넷(www.theodorepay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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