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업계는 제일제당과 동양제과, 롯데쇼핑 등 대기업들의 치열한 멀티픅렉스 극장 사업의 경쟁 속에 상대적으로 낙후한 시설과 지리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자리잡은 단일개봉관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강남의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계몽아트홀 극장이 멤버쉽 영화관람 서비스인 ‘씨네몽’을 오픈, 단일개봉관의 틈세 전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계몽아트홀 극장이 지난달말부터 실시하는 씨네몽서비스는 현재까지 별다른 광고판촉없이 웹사이트 제휴, 오프라인의 서점 팬시점 등의 제휴와 자체내 사이트 홍보를 통해 오픈 10일만에 회원 9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씨네몽 서비스는 연회비 3만3,000원으로 연중 어느때나 회원과 회원이 원하는 동반1인이 보고싶은 영화를 마음대로 볼 수 있으며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영화와 공연등의 엔터네인먼트에 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쉽이다.
계몽아트홀을 운영하며 씨네몽 서비스를 오픈한 (주)큐앤에스 최웅수대표는 "이 서비스는 그동안 마땅히 갈만한 공간이 없었던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풍족한 문화공간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