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인버스>의 멜라니 티에리
2001-03-27 (화) 12:00:00
유럽 여배우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갖고 있지 않은 느낌을 풍긴다. 유럽과 미국의 정서가 다른 것이 여배우에게까지 영향을 끼친 때문이다.
일단 사물과 인간을 쳐다보는 눈빛부터 다르다. 오는 31일 개봉할 이탈리아 멜로영화 <캐논 인버스>의 여주인공도 유럽 여배우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프랑스 출신인 멜라니 티에리(20)는 여린 듯하면서도 흡인력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 때문에 영화의 주제인 일생을 건 사랑에 잘 어울린다.
얼마 전 개봉했던 <말레나>의 여주인공 모니카 벨루치도 할리우드 여배우 같은 달콤함은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렬한 매력을 내뿜었다.
정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