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4시간 방송위해 함께 협력"

2001-02-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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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복음방송 22일 개국10돌 축하행사

미주복음방송(사장 임종희목사·AM 1190)이 개국 10주년을 맞았다.

91년 2월 하루 4시간 방송으로 시작, 남가주 한인 크리스천들과 교회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성장해온 미주복음방송은 지난 10년간 많은 어려움과 굴곡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전파를 통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방송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성경옮겨쓰기대회, 복음성가경연대회등을 개최, 한인교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동 방송은 현재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각종 선교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서양훈 홍보국장은 "미주복음방송은 6천명에 이르는 10불 선교회원들과 50여명의 설교자, 교회와 성도들이 키워온 피땀어린 방송국"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24시간 방송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국장에 따르면 미주복음방송은 작년말부터 방송비가 월 9만5천달러로 인상돼 현재 재정이 어려운 상태로 하루 18시간 방송에서 12시간으로 줄이고 12월에 사옥을 이전했다.

한편 미주복음방송은 개국 10주년을 축하하고 후원자들에 감사하는 ‘기념예배와 축하의밤’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에서 개최한다.

축하공연에는 로고스남성중창단, 토랜스장로성가단, 테너 이준실씨, 복음성가경연대회 수상자들등이 출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로 이전한 방송국 주소와 전화번호는 680 Wilshire Pl. # 301. LA (213)381-1190, 인터넷방송 www.kg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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