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소름>서 이미지 대변신
2001-02-14 (수) 12:00:00
미녀 배우 장진영(26)이 여배우의 최고 재산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움’마저 과감히 훼손하며 영화에 몰두하고 있다.
장진영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소름>(드림맥스, 윤종찬 감독)에서 아이의 실종과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생활고에 찌든 여인 ‘선영’으로 나온다.
멍 투성이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허망하게 내뿜는 담배 연기.. <자귀모> <반칙왕> <싸이렌> 등에서 그가 보여준 아름다운 여인상과는 180도 다른 획기적인 변신이다. 기존의 한국 영화 여주인공의 모습과도 완전히 상반된 새로운 캐릭터인 셈.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광고주(화장품) 설득에 애를 먹기도 했다는 장진영은 "<소름>의 선영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