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명배우 윤양하(61)와 아들 윤세웅(26)이 한 영화에 나란히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자가 함께 영화에 출연한 경우는 황해_전영록 부자의 <독불장군>, 신성일_강석현 부자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젊은 밤 후회없다> 등 매우 드문 일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부자가 부전자전의 호흡을 맞추는 영화는 <천사의 시>(영한필름, 김영한 감독). 중증 장애인 보육원인 ‘천사원’을 배경으로 보육원 직원과 자원 봉사자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그린 영화다. 그들 사이에 꽃핀 순수한 사랑도 양념처럼 보태진다.
윤양하_윤세웅 부자는 각각 천사원 원장과 총무로 분해 연기 호흡을 함께 한다.
윤양하는 60년대 중반 데뷔해 <일송정 푸른솔> <씨받이> <아다다> 등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원로 배우. 선굵은 남성미로 여성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윤세웅은 <천사의 시>가 첫번째 영화 출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