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P엔터테인먼트로 ‘새둥지’-전·현소속사끼리 고소 사태
’이병헌과 김태연의 몸값을 내놔라.’
두 거대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가 톱스타 이병헌(31)과 김태연(25)의 몸값을 놓고 고소사태로까지 치달았다.
이병헌과 김태연의 전 소속사인 A스타스(대표 백남수)측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MP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심준보씨를 사기죄 및 사문서위조. 동행사죄로 고소했다.
심준보씨는 이병헌과 김태연의 매니저로 지난해 4월 A스타스에 합류했다. 그때 받은 계약금이 이병헌은 1억5,000만원, 김태연은 8,000만원이다.
하지만 심준보씨가 지난해 11월 이들을 데리고 MP엔터테인먼트를 공동 창립하면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 A스타스와의 계약에 따르면 이병헌과 김태연은 3년 전속이며, 계약 위반 시 계약금의 3배를 물어줘야 했다. 하지만 이 돈을 심준보씨가 아직껏 지급하지 않아 A스타스측이 고소한 것이다.
A스타스측은 "지금까지 문제 해결을 기다려 왔으나 전혀 응답이 없어 법대로 계약관계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MP엔터테인먼트측은 "어쨌든 빠른 시일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