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일학교교사 컨퍼런스

2001-02-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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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미주성산교회... 1,200명 참석할듯

남가주한인교육사역회(회장 문일명목사)가 주최하는 제2회 남가주 교회학교교사 컨퍼런스(KASSCON)가 24일 미주성산교회에서 열린다.

전미주 한인 주일학교교사 1,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회 캐스컨은 ‘포스트모던 세대를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교사’라는 주제로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각종 전문분야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주강사는 바이올라대학 종교철학교수인 J.P. 모얼랜드 박사이며 30여명의 한인교육목사들이 강사로 참가한다.


한인2세사역 및 교육부담당 목사와 전도사들로 구성된 남가주한인교육사역회는 지난 97년 21세기 교회학교 비전 제시 및 교사훈련을 목적으로 남가주를 비롯한 미전역 한인교회간의 협력과 네트웍을 통해 효율적인 교회학교 사역을 실시하기 위해 제1회 캐스컨 행사를 나성영락교회에서 성료한바 있다.

남가주한인교육사역회 회장 문일명 목사는 "캐스컨은 교사훈련을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소형, 중형교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미나와 강연은 아동, 청소년, 대학생, 장애자 사역으로 분류, 편성돼있으며 교사를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지만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협력교회들은 나성영락교회, 나성한인감리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동양선교교회, 동신장로교회, 라성빌라델피아교회, 미주성산교회, 베델한인교회 등 23개 교회가 등록했으며 1인당 참가비는 35달러. 오는 15일까지 사전 등록을 할 경우 1인당 25달러에 참가할 수 있다.

미주성산교회(Holy Hill Community Church) 주소는 1111 W. Sunset Blvd. LA 문의 (323)227-4093 (문일명목사) (213)446-0307 (박성호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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