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경구 ‘일본 드라마’ 진출

2001-01-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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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성덕태자’ 신라인 무사역-출연료 최고 대우

박중훈의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진출에 이어 이번엔 설경구가 일본 NHK TV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설경구는 최근 일본 NHK TV 드라마 <성덕태자>에 신라인 무사 역으로 출연키로 결정해 다음 달 중순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매니저인 방경일 싸이더스 팀장에 따르면 "일본 배우 최고 대우에 상응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와 공연할 일본 쪽 배우로는 <쉘 위 댄스> <으랏차차 스모부> 등의 영화로 한국에도 상당한 팬이 있는 톱배우 모토키 마사히로, 오가타 켄 등이 확정돼 <성덕태자>는 한일 양국 톱스타들의 연기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백제 등 삼국시대 문물이 일본에 전파돼 일본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과정을 그릴 <성덕태자>는 90분물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11월께 NHK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설경구는 "우리 문화가 일본 문화에 기여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마치 큰 일을 해낸 것 마냥 호들갑 떨고 싶지 않다. 그저 연기를 열심히 할 계획 뿐"이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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