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콜럼비아 역사주립공원(Columbia State Historic Park)

2001-01-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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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는 한 때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 골드러시가 절정에 달했던 1851년에는 무려 1만5,000명이 시에라 산맥의 조그마한 타운으로 몰려들었다. 골드러시가 시작되고 30년 동안 당시로써는 막대한 금액인 8,700만 달러 상당의 황금이 이 지역에서 나왔다.

오늘날 콜럼비아는 골드 컨트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립공원으로 남아있다. 공원은 전성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시켜 주말이면 수천명의 방문객이 이 곳을 찾는다. 40여 채의 역사적 건축물이 공원 내에 있다. 공원 내에 있는 ‘콜로비아 시티 호텔’은 1870년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호텔에 있는 10개 객실은 지금도 투숙객을 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100년이 넘은 역마차를 타고 타운을 돌아볼 수 있으며 골드러시 당시의 복장의 카우보이, 보안관, 마이너들이 권총을 허리에 차고 거리를 나돈다. 금광에서 일했던 중국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던 한약방, 각종 금광 기구를 만들던 대장간, 19세기 소방서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다.


공원 내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에서는 19세기 음식들을 서브하고 있으며 향기로운 커피를 내놓고 있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가게와 골동품, 초를 만들어 파는 가게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콜럼비아 주립공원은 소노라에서 북쪽으로 3마일거리에 있다. 소노라에서 49번 하이웨이로 북상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이며 공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지만 공원 내에 있는 레스토랑과 숙박업소는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문의 : (209)53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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