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극장 마무리하랴, 영화 찍으랴..."
2001-01-10 (수) 12:00:00
"소극장 마무리 하랴, 영화 찍으랴 정신 없네요."
추상미(28)가 바쁜 1월을 보내고 있다. 추상미의 아버지는 알려진 대로 70년대 한국 연극계를 풍미했던 ‘빨간 피터’의 고 추송웅씨.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한 소극장을 서울 홍대 앞에 짓고 있는데 한창 마무리 작업 중이다.
영화 촬영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박중훈 김주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공포 스릴러물 <세이 예스>(황기성 사단런雍뵌?감독)에 출연 중이다. 거기에 갑자기 친척 어른이 아프시다는 연락이 와 지방에 내려가 있는 상황.
"영화 개봉 전에 아버지 이름을 딴 소극장 개관을 하면서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제 인생의 큰 길을 가르쳐줬던 아버지가 영원한 연극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제 오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거든요." 일찍 여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딸 추상미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