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한국음식을 맛보기란 쉽지 않다. 타호 역시 한국식당이 없는데 인근 리노에 유일하게 한국식당 ‘서울 레스토랑’이 문을 열고 있다. 보통 LA에서 떨어진 곳의 한국식당에서는 음식 맛을 기대하기가 어려운데 서울 레스토랑은 LA 식당에 뒤지지 않은 맛깔스런 음식들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레스토랑의 사장 윤재완씨는 "고객의 95%가 주류사회 손님들이다"며 "식당이 로컬 일간지와 잡지 그리고 방송매체에 여러 번 소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레스토랑은 200여석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으로 한국음식만 150여가지가 메뉴에 나온다. 특히 각종 전골류와 구이 등이 일품이다. 주소: 1999 S. Virginia St. Reno. (775)829-2115.
타호에는 300여개의 식당이 있는데 이중 해러스(Harrahs) 등 호텔에 있는 부페 식당들이 유명하며 해거스 호텔 18층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라이데이 스테이션’이 이 지역 최고급 레스토랑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는 미리 잘 알아보고 예약을 하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다. 타호에는 워낙 수많은 호텔과 모텔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경쟁으로 가격이 타 관광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카지노 호텔들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방을 내놓고 있다. 시저스 팔레스의 경우 평균 1박 169달러인 딜럭스 룸을 59달러(평일)에 내놓고 있다. 물론 크리스마스 연휴와 주말에는 가격이 200달러에서 250달러까지 폭등한다. 시저스의 경우 하루 두번씩 하우스 키퍼들이 방 정리를 해주며 룸에 대형 자쿠지가 있는 등 서비스와 시설이 뛰어난 호텔로 명성이 나있다.
부엌시설을 갖춘 콘도나 통나무로 만든 캐빈들도 많으며 사우스 타호 다운타운에 있는 모텔들은 평일 1박 3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방을 내놓는 곳들이 많다.
인터넷(www.tahoevacationguide.com, www.tahoefun.org)에 접속하면 숙소는 물론 타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얻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