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무사>-’기간 초과 촬영땐 총액 1/100 매일 지급’
한국 영화 <무사>에 출연 중인 중국 여배우 장즈이(22)가 오는 20일부터는 하루 당 1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장즈이가 일당 100만 원의 개런티를 받게 된 것은 이색적인 이면 계약 덕택이다. 장즈이는 <무사>와 출연 계약을 맺을 때 ‘계약 기간을 초과해 촬영할 경우 개런티 총액의 100분의 1을 매일 지급받는다’는 옵션을 추가했다. 이 옵션 조항이 계약 기간이 종료하는 오는 20일부터 효력을 발휘해, 장즈이는 ‘일당 100만 원 짜리 배우’ 가 됐다.
지난 8월 20일부터 부용공주 역으로 <무사>(싸이더스, 김성수 감독) 촬영에 임한 장즈이의 당초 출연료는 4개월 동안 총 1억 원.
여기에 제작진은 예정 기간 내에 장즈이 분량을 다 못찍을 것에 대비해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 대한 이면 계약을 추가했다. 그 결과가 오는 20일의 ‘일당 100만 원 배우’ 탄생이다.
중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되는 <무사>는 열악한 기상 조건 때문에 촬영이 꽤 지체된 상황이다. 해를 넘겨 찍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장즈이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와호장룡>의 미국 개봉을 맞아 21일 미국을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