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으로 U-턴이냐, 사랑 찾아 직진이냐.’
<글래디에이터>의 터프 가이 러셀 크로(36)로 인해 헤어진 멕 라이언(38)과 데니스 퀘이드(46) 부부의 최근 엇갈린 행보가 흥미롭다.
라이언은 다시 남편 퀘이드와 아들 잭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반면, 퀘이드는 기운을 차려(?) 새로운 여인 찾기에 혈안이다.
미 주간 <이그재미너>지는 라이언이 가족과 새 애인 크로와의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의 한 절친한 친구는 "라이언은 지금 단란했던 가정을 깨뜨린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정말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건가? 내 사랑을 위해 어린 아들까지 희생하며 새출발을 해도 되나’하는 심한 자책감으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라이언의 심경 변화는 러셀 크로의 태도 때문. 크로는 마음내키는 대로 떠들썩하게 소란을 일으키는 것을 좋아한다.
10여년 전 라이언이 남편 퀘이드에게 반한 터프한 배드 보이 이미지랑 똑같다. 당시 라이언은 끊임없는 잔소리로 마약에까지 손을 댄 퀘이드를 개과천선(?)시키고 가정에 헌신적인 남편으로 변신시킨 경험이 있다.
하지만 라이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변할 줄 모르는 크로의 모습에 라이언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 친구는 "지금 라이언은 극도의 혼란상태다. 크로와의 애정을 자랑하다가 금방 퀘이드와의 재결합을 의논하는 등 불안과 초조로 가득한 모습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뇌하는 라이언과는 달리 퀘이드는 활기 넘친다. 미 주간 <스타>지에 따르면 라이언이 떠나간 후 상심이 컸던 퀘이드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고.
퀘이드는 <플레이보이>의 대부 휴 헤프너에게 "상처난 가슴을 쓰다듬어 줄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고 할리우드의 중매쟁이로 소문난 헤프너는 즉각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맨션에서 섹시 모델, 영화배우를 대거 초대해 파티를 열어주었다.
마치 사탕가게에 간 아이마냥 수많은 여자들 속에서 신나게 즐기던 퀘이드는 라첼 헌터(31)와 진한 시간을 나눴다고. 푸른 눈에 금발인 멕 라이언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헌터는 아이 둘을 둔 이혼녀다.
파티 참석자는 "퀘이드와 헌터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동병상련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퀘이드는 또 엘리자베스 헐리에게도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작자 스티븐 빙과 교제 중인 헐리는 이날 파티에는 홀로 참석해 퀘이드와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고.
얼마 전에는 여배우 제니퍼 슬림코와도 데이트를 하는 등 지금 퀘이드는 새로운 파트너 찾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