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순교자천주교회

2000-1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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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희년 가톨릭공동체 탐방시리즈

▶ 가두선교등 선교사업에 총력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가든그로브 한국마켓앞에서는 카톨릭에 초청을 안내하는 가두선교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선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순교자천주교회 레지오 단원들. 노요셉씨를 주축으로 98년4월부터 시작해 가두선교를 통한 영세자만 10명, 냉담자에서 다시 교우가 된 신자들이 20명이 넘으며 지역에 따라 천주교회 안내를 받은 신자들까지 합하면 100명에 달한다.

77년 5월 이 로렌조 신부와 교우 11세대가 모여 오렌지카운티 한인천주교회로 출발한 한국순교자 천주교회는 그동안 애나하임 성토마스천주교회와 어바인한인천주교회를 분가시키고도 현재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 헌팅턴 비치까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1300여명의 신자들이 주일 5차례에 걸쳐 집전되는 미사에 참여한다.


이 로렌조 신부, 명 프랭크 신부, 진 요한 신부에 이어 99년 6월 주임신부로 부임한 강요한(62) 본당신부는 30년동안 한국인들을 위한 사목을 해왔다. 62년 아일랜드에서 서품을 받고 63년부터 87년까지 광주, 인천, 서울 등지에서 사목하다가 93년 달라스 한인천주교회를 거쳐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에 부임했다.

강신부의 사목방향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예비자들이 복음적 삶을 배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자는 것. 또한 평신도 사목협의회 회장 이성춘씨를 필두로 12개부서로 나뉘어진 단체들이 매월 월례계획을 수립해 미혼모 셸터 돕기행사인 ‘동전 모으기’와 샌타 애나지역 홈리스 급식, 양로병원 방문 등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본당 7655 Trask Ave., Westminster문의 (714)897-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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