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위남성성가단 초청연주회

2000-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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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우아동 개안수술비 기금마련

▶ LA올림픽 라이온스 12월15일 윌셔연합감리교회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로버트 리)이 제1회 불우아동 개안수술비 모금을 위한 레위남성성가단 초청연주회를 12월15일 오후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한다.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건강엑스포 개최, 백내장수술 등 한인들에게 건강진료봉사와 장학금수여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행사준비위원 신준철씨는 "이번에는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수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금모금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히고 "입장권 판매보다는 회원들 중심으로 자체 기부금을 모으고 있어 사람들과의 나눔을 중시하는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의 실로암안과병원(대표 김선태 목사)에 보내질 예정. 실로암병원은 지난 86년이후 기독교 정신아래 불우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개안수술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공연에는 레위남성성가단 30여명이 김애경씨의 오르간 반주에 맞춰 정통 성가와 크리스마스캐롤를 연주하며 소프라노 곽현주씨가 초청돼 독창을 할 예정이다. 2부순서인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에서는 귀에 익은 캐럴을 재즈로 편곡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문의 (213)74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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