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지인 영적지도자 양성

2000-1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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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온 멕시코신학교 교장 임원석 선교사

▶ 멕시코 선교에 가장 효과"

"멕시코 선교에 가장 적합한 전략은 현지인을 사명감있는 영적 지도자로 양성시키는 것입니다"

바하캘리포니아주 멕시칼리에 위치한 바하캘리포니아 장로회신학교 교장 임원석(45)선교사가 LA를 방문, 멕시코 선교보고와 함께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임선교사는 치아파스, 오하하까, 과테말라 등 지역 원주민 2세를 대상으로 신학교육과 영성훈련을 거쳐 현지 원주민 선교사로 파송하는 선교 전략에 나름대로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93년 미주한인장로회 총회로부터 멕시코 선교를 위해 파송받고 98년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장로회 신학교를 개교한 임씨는 "60여개의 원주민어가 일상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멕시코 선교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52명의 현지인들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바하캘리포니아 장로회 신학교는 스페인어 통역자로 일할 남미한인 1.5세와 2세를 모집하고 있으며 예배실과 기도처소 마련을 위해 관심있는 한인들의 기도와 손길을 당부하고 있다. 연락처 011-52-65-55-9976. E 메일 mexli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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