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린문 찬양제

2000-10-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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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미 선교기금 마련

▶ 나성열린문교회 28일... 120명 출연 대형무대

나성열린문교회(담임목사 박헌성)가 중미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제6회 ‘열린문 찬양제’를 28일 오후 7시30분 개최한다.

과테말라의 케찰테낭고시에 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이 찬양제는 나성열린문 성가대와 LA크리스천 오케스트라, 그리고 솔로이스트 노혜숙, 박하주, 김동술, 최인환씨등 총 120명이 출연하는 대형 무대로 이홍우씨의 지휘 아래 푸치니의 합창미사곡 ‘영광’(Messa di Gloria)을 공연한다. ‘영광’은 푸치니의 유일한 미사곡으로 LA 카운티에서는 초연이라고 설명한 성가대 관계자들은 현대적 감각이 풍기는 특별한 묘미가 있는 미사곡이니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찬양제를 위한 서곡과 독창자들의 성가곡 솔로, 그리고 회중과의 찬송가 합창이 이어진다.

나성열린문교회는 5년전 김형걸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과테말라 선교를 시작, 2년 전에는 현지에 교회를 세웠으며 신학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모금하는 선교기금은 중·고등·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총 50만달러 예산중 1차 15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이를 위해 9월중 일일식당을 열었고, 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1월 첫 토요일에 두번째 바자를 갖는다. 문의 (213)38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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