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삼한인천주교회

2000-10-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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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희년 가톨릭공동체 탐방시리즈

성삼한인천주교회 주임 장민현(41, 본명 테오도로) 신부의 사목 목표는 ‘나부터 새롭게’다.

글렌데일, 라크라센타 등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성삼한인천주교회는 본당 외에 자체 한인회관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매주 토요일 성삼한국학교에서 한글 및 특별활동, SAT II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성삼한인천주교회는 영어미사를 포함해 4회 실시되는 주일미사 외에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 www.sungsamcatholic.org로 인터넷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되는 웹사이트에는 본당 안내와 소식, 주일학교, 2세 페이지, 나눔의 글 등이 수록돼 있고 특히 신부 강론을 리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복음 말씀에는 성화를 감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79년 9월23일 첫 미사를 봉헌한 현기호 신부에 이어 조영희 신부, 배진구 신부, 김길상 신부, 정흥식 신부에 이어 99년 9월 성삼성당에 부임한 장신부는 대구 가톨릭대를 졸업, 88년 서품을 받았으며 마산교구 사회복지국장을 역임했다. 부제는 서진활(본명 이냐시오)씨며 본당수녀는 박가우덴시아수녀와 황크리스티나 수녀, 평신도사목협의회 회장은 이길웅씨가 맡고 있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마치자.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고 입장 바꾸어 생각하자. 일주일에 한 시간씩만 더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 봉헌하자. 불우한 이웃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자"라는 사목지침 아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2,500여명의 신자들이 신앙생활 및 봉사활동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본당 3722 Boyce Ave. LA 문의 (323)663-1960 회관 1230 San Fernando Rd. LA 문의 (323)660-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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