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감독 매리 앤 스웬슨목사 부임

2000-10-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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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합감리교단 가주태평양연회

미연합감리교단 가주태평양연회의 새로운 감독으로 매리 앤 스웬슨목사가 부임했다.

은퇴한 로이 사노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9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매리 앤 스웬슨목사는 92년 감독으로 선출된 후 콜로라도 덴버를 비롯한 서부지역 3개주를 관할하는 감독으로 8년간 일해왔으며 소수민족에 대한 포용성과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진보적 지도자로 교계의 지지를 받아왔다.

스웬슨 감독은 앞으로 첫 임기 4년동안 남가주와 하와이, 사이판, 괌 지역의 400여 교회들을 관장하게 되며 산하 50여개 한인연합감리교회와 1만5,000명의 한인교인을 비롯한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히스패닉, 흑인등 다양한 소수민족 인종 배경의 교회 행정을 책임지게 된다. 스웬슨 감독은 아울러 전체 서부지역 한인선교구에 소속된 80여개 한인교회의 개척과 육성을 감독하는 수퍼바이징 사역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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