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배인도자도 영적훈련 있어야"

2000-09-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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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즈 미니스트리즈, 27~30일 찬양, 경배학교

3년전 설립된 이후 1세 성인들을 위한 찬양사역을 전개해온 ‘청장년 찬양큰모임’(대표 손경일 전도사)이 교회 찬양사역자 양성을 위해 ‘Jesus LA’ 찬양사역팀과 함께 ‘카이로스 미니스트리즈’(Kairos Ministires)라는 교육단체를 설립, 첫 행사로 찬양과 경배학교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실시한다.

손경일 전도사는 "많은 한인교회에서 찬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예배인도자 및 찬양사역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찬양을 음악으로만 생각해 음악적인 재질만으로 예배인도자를 세우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예배인도자도 목회자를 길러내듯 영적 훈련과 교육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LA한인교계에 예배인도자 양성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이라고 경배학교 취지를 설명했다.

베델수양관에서 3박4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경배학교는 교회에서 예배인도자 및 찬양사역자이거나 찬양사역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 한해 예배의 기본자세와 찬양팀의 역할 등 예배의 개념에 대해 치중하고 실질적인 찬양인도의 실례도 소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카이로스 미니스트리즈는 경배학교에 이어 앞으로 10∼12주 과정으로 교회에서 악기, 컴퓨터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능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 99달러. (213)276-3509, 276-3511, (714)240-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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