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운트 윌슨

2000-06-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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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유명 등산로 (4)

마운트 윌슨(Mount Wilson)은 북미 대륙 중요한 천체관측 장소 가운데 하나다. 지난 1889년 하버드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처음 천체망원경을 이곳에 설치하면서 천문대가 만들어져 현재는 9개의 망원경이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맑은날 마운트 윌슨과 인근 스카이라인 팍(Skyline Park)에 오르면 LA 일원은 물론 저멀리 태평양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은 초여름인 지금 피크닉과 하이킹이 제철인데 스카이라인 팍에는 주차장과 수도시설, 화장실, 피크닉 장소 등이 있고 천문대 주변으로 수림지대를 부드럽게 감싸는 산행코스도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천문대의 방문객 센터를 돌아볼 수 있으며 지름 100인치의 대형 천체망원경도 접하게된다. 천문대는 주말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626)793-3100.

이곳의 등산로는 마운트 하버드까지의 왕복 2.5마일 구간이 손쉬운 코스. 보다 힘든 코스는 스카이라인팍 입구서 알타데나까지 이어지는 9마일의 마운트 윌슨 트레일이다. 등산로 지도는 주말에만 여는 마운트 윌슨 로드와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교차점에 있는 ‘레드 박스’(Red Box) 레인저 스테이션에서 얻을 수 있다.


가는길은 LA에서 2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상, 라카냐다 플린트리지에서 내려 2번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노스를 타고 산으로 14마일 정도 가면 윌슨 로드 지점에서 레드 박스 스테이션이 나온다. 스카이라인 팍과 천문대는 여기서 5마일정도 더 산 정상으로 올라야 한다.


사진설명/////
마운트 윌슨은 천문대 외에도 여러 등산로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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