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마리요 옥수수 미로

2000-06-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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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즈텍문양 2마일... 빠져나오려면 2시간 걸려

높게 자란 옥수수 사이로 만들어진 미로를 누비면서 길찾기를 즐기는 옥수수 미로(corn maze)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벤추라 카운티 카마리요(Camarillo)시에 5.5에이커 규모의 옥수수 밭을 깎아 만들어진 미로는 올해는 멕시코 아즈텍(Aztec)의 달력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미로의 총 길이가 2마일을 넘어 길찾기를 끝내려면 이마에 땀이 나올 정도로 분주하게 걸어야 한다.

미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씨가 뿌려진 옥수수는 성인 키보다 약간 크게 자랐는데 겉에서 보기엔 쉬울 것 같은 옥수수 길이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여간 복잡하지 않다. 미로 속의 12개 스테이션에 있는 퍼즐 조각을 찾아 그림을 맞추면 미로를 찾아 나오게된다.

들어와 나오기까지는 평균 2시간 정도가 걸린다. 피크닉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주변 농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10달러, 18세 이하 5달러. 문의 (805)495-5678.

가는길은 LA 한인타운에서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1시간30분 정도 북상하면 카마리요시에 도착하게된다. 라스 포사스 로드(Las Posas Rd.)에서 내려 좌회전, 남쪽으로 약 5마일정도 가면 후에네메(Hueneme)에서 미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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