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여성이 손이 저리다는 이유로 필자를 찾아 왔다. 여성은 양손 모두에서 첫째와 둘째 손가락 부위로 저리고 자주 마비가 오는 듯한 느낌을 말하였다. 환자는 오른손 잡이였는데,…
[2019-05-01]미국 생활에서 은퇴후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생활비 중 비중이 늘어가는 것 중의 하나가 건강과 관련된 비용일 것이다. 이 비용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하나는 의료보험이나 장…
[2019-05-01]오늘은 눈 질환의 한의학적인 관계와 치료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한다.한의학에서 눈의 질환은 오장육부 장부 중에 특히 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간의 기능이 약하면 근…
[2019-05-01]약국의 위치가 한인 타운에 있다 보니, 너무 나도 자주 듣는 질문이 “한국 감기약 있어요?”이다. 특히 겨울에는 복합감기약을 찾으시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한국약을 찾는 분의 숫자가…
[2019-05-01]발기부전을 살펴보기 전에는 발기의 기전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이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자극을 받으면 신호가 대뇌척수로에서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을 통하여 음경동맥에 …
[2019-05-01]시간은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졌으나 그의 관리는 전적으로 각자의 몫이다. 시간은 손에 쥘 수도 없고 잡으려 하면 할수록 달아나는 무형의 존재이면서 삶을 지배하는 실체이다. 나이가…
[2019-05-01]우리 집파란 잔디밭에노란 미소 가득벌 나비의 징검다리잡초 우거진외진 들길에외로운 나그네의노란 눈길로다가서는 그리움둥근 머리에홀씨로 쓴 이름바람에 실어미지로 떠나는 것은흩어져야살기…
[2019-05-01]북한의 비핵화의 전망이 지금처럼 흐린 적도 별로 없었다. 4월 13일 김정은 위원장은 제14기 최고인민회의에서 제재압력에는 굴하지 않을 것이며, 자력갱생으로 이겨낼 것이라고 북한…
[2019-05-01]맥도날드 화단의수선화를 바라보며노오란 감자튀김을빨간 케첩에 찍어 먹는다문득 꽃송이를먹고 있다는 아지랑이 상상
[2019-04-30]잎이란 잎은 온통 물들어햇살이 그냥 노랗고도 붉던 날유달산 중턱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부엌에서 밥물 넘치는 소리 들릴 때쯤엄마가 부르면 대답 대신뒤란으로 된장을 뜨러 가곤 하던 당…
[2019-04-30]나에게 도서관은 희망이다. 미국에 살기 시작한 30년 전 이곳 도서관엔 한국 도서가 없었다. 다행히도 책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지인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이 신간을 가끔 보내주곤…
[2019-04-30]불안과 우울을 피해 나태함의 오후에 나를 맡긴다. 어떤 것도 할 마음이 없어 일단 커피를 마시고 도넛을 먹어본다. 카페인과 단맛에 제법 기분이 나아졌지만 불안함은 여전하다. 이번…
[2019-04-30]2019년 4월 28일은 충무공 탄신 474주년 기념일이 된다. 이 날을 맞아 지역 동포 여러분께 워싱턴 이순신의 시작과 오늘을 되새겨 보는 일도 필자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9-04-28]부활절에 스리랑카에서 저질러진 가톨릭 교회들과 고급호텔들에 대한 동시다발적 테러행위로 무려 350명 이상이 죽고 몇백명이 부상을 당한 배후에는 IS가 있다는게 스리랑카 정부의 발…
[2019-04-28]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 민주당 광역 후보자 경선이 5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네 번의 조기투표를 포함해 5월 21일의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니까 이제 …
[2019-04-28]오 주여 나의 아픔나로 하여금 미소의 삶을 살게 하소서매일매일 맞는 일상의 삶터에서아픔을 참지 못하고투정 부리고 싶을 때더욱 미소 띤 모습으로 서게 하소서 내 안에 자리한 아픔의…
[2019-04-28]높새바람이 몰고 온설악의 눈발덕장에 황태 부딪는 소리소한 대한 스치고누그러진 삭풍에고드름 발 걷는다입춘, 봄이 봄의 전령이마을 어귀에서 기웃거린다방앗간 수레바퀴 기지개 켜고재 …
[2019-04-28]그리움을 향한 나무가하늘에 닿았는지 높이 계셔도곁에 계시듯 포근히 감싸 주시네요깊은 이별의 아픔 말하려 했는데귀에 익은 다정한 목소리무언의 침묵으로 위로 하시네요힘들고 지칠 때면…
[2019-04-28]겨울의 심술과 봄의 머뭇거림이 자리다툼 하는 4월은 언제나 불온하다. 햇살이 퍼질 때 쯤 녹아서 질척이는 흙덩이 사이사이로 뾰족뾰족 올라온 새싹들. 하늘에는 수시로 표정을 바…
[20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