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사십대의 남성이 교통사고 이후에 통증과 함께 울렁거리는 증상으로 내원하셨다. 이 환자분은 세단을 타고 신호 대기 중에 뒤에서 오던 차에 받혔는데, 사고 당시에 뒷 범퍼와…
[2021-04-07]재정보조를 더 받기 위해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편법을 쓰거나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물이다. 학교에서는 학생 중 적어도 3분의 1은 verification절차를 통해…
[2021-04-06]한국인에게 있어 커플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은, 한국적 정서인 ‘우리’ 라는 측면에서 다른 어떤 민족보다 가족애가 강하고 결속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혼자 보다는 둘이 함께 …
[2021-04-06]오늘날 우리들은 모든 것이 풍요롭고 윤택하고 많은 것이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매일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상품들이 나와 우리들의…
[2021-04-06]새봄에는 녹두빛 맑은 하늘이 있고뽀송뽀송 여린 꽃순을 밀어 올리며 가지마다 연록 잎눈을 앞 다퉈 틔고 해설픈 새들의 아름다운 지저귐에 눈 덮인 도랑에 흐르는 물소리 정겹고…
[2021-04-06]때로 지쳐무너진 날 많았어도사명 때문에참아 온 그날들눈물 삼키며 가꾼우리 꽃밭발길 닿는 곳마다풍성한 향기감사 가득하여황혼에 짖는 미소아름다움이라마음 후련해부디 건강해요당신 곁에 …
[2021-04-06]올 가을에 대학을 진학할 예비 신입생들은 합격의 희비가 엇갈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 확신했던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기도 하고 혹은 합격을 예상치 …
[2021-04-06]19세기 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영국 런던의 따뜻한 어느 날 탬즈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한 거지노인이 다 낡아빠진 바이…
[2021-04-05]“내가 영어만 잘했어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버지니아에서 일하면서 메디케이드 신청을 도와 드릴 때나 선거를 위해서 투표용지를 해석해 달라고 문의전화가 오면 항상 듣는 말…
[2021-04-05]이 달 중하순 남부의 런던이란 별명을 지녔던 애틀랜타에서 한인 살해 사건이 발생하였고,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몇몇 도시에서도 동양사람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얼…
[2021-04-05]몇 주전에 생각지도 않은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평소에 연락이 없던 사람으로부터였다. 그는 내가 사는 지역의 어떤 소수 종교 이익 단체 책임자였다. 그리고 그 이메일은 몇 명의 …
[2021-04-04]어두운 밤검은 하늘에밝은 달아찬바람 맞으며피어난 나매화는밤마다 너를 바라보며꽃가지 흔들어 보이는데너는 나에게월백하여 달빛 뿌리고나는 너에게꽃잎에 매향 담아 날리며밤마다 즐겁게 노…
[2021-04-04]내 아이는 늘 앞문을 사용하지 않고 거라지 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왔다. 아직도 거라지 올리는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 돌아보게 된다. 오랫동안 내 아이의 빈자리를 자신과의 싸움으로…
[2021-04-04]덕트 청소를 하러 다니다 보면 그 집 주인이 볼 수 없는 곳까지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하는 일이 덕트 안을 보거나 아니면 덕트 라인이 지나간 안 쪽을 보는 것이다. 공…
[2021-04-01]매년 이즈음은 세금보고 마감을 앞두고 분주한 시기인데 바로 전통적인 세금보고 마감일이 4월 15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결국 코로나 사태가 세금보고 마감…
[2021-04-01]좋은 일인지 걱정할 일인지는 모르지만 부동산 시장이 아주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있다. 이자율이 1% 가까이 상승하면서 예전의 2.5% 대신 3.25%가 되면서 바이어들이 조금은 …
[2021-04-01]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겨울 동안 가지 않았던 등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버지니아는 셰넌도어 산이 수려하고 수십 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산 외에도 포토맥 강을 따라…
[2021-04-01]미국 정신의학회가 뽑은 탁월한 의사인 M. 스캇 펙(M. Scott Peck)의 유명한 저서인 아직도 가야 할 길(The Road Less Traveled)에서 시작되는 첫 문구…
[2021-04-01]어느 연세가 지긋하신 분께서 약국에 며칠전에 들어오시면서 손가락을 조금 베었는데 “아까징끼”를 바르고 싶다고 하시면서 약국에 제품이 있냐고 여쭈어 오신 기억이 난다. 아마도 나이…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