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자 교육섹션에 김성식의 ‘미국 들여다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 이민 와 살면서 알게 된 미국의 시시콜콜한 것들로 그래도 알고 있으면 미국 생활이 풍…
[2021-11-30]결혼한 지 십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결혼을 하면 부모님들은 은근히 손자, 손녀를 기다리신다. 나의 집 식구는 부모님과 형, 나로 구성된 조촐한 가족이다. 부모님은 형이 결혼…
[2021-11-30]바이든 대통령의 2020년 대선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마련된 3.5조 달러 사회재건(Build Back Better: BBB)법안이 땡스기빙데이 전에 하원을 마침내 통과하고 상원…
[2021-11-30]선혈의 그림자 흘러 내리고 있다 도로 우편에 사슴의 주검이 널려있다 주위에는 갈가마귀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샤덴프로이데의 기쁨이 보인다 반대편에 암사슴 뭉개진 모습으로 흩어져 있…
[2021-11-29]낙엽 지고 나니세월에 치어저절로 나그네꾸미지 않아도부끄럽지 않은 사연그냥 여기 남기고멀어져 가는 것이더 확실해 보이는 지금가까운 친구 만나면 반가워달려가 안부를 묻고못다한 쌓인 …
[2021-11-29]헤밍웨이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에서 두 캐릭터를 통해 질문과 답을 매우 간결하게 투영했다. ‘어떻게 파산하게 되었나요?’ 빌이 물었다. ‘…
[2021-11-29]우리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나는 그녀의 이름도 몰랐고 어디에 사는 지도 모르며 같은 교회의 교인인 줄도 몰랐다. 신문에 난 그녀 가족의 엄청난 비극과 비통한 사건을 알…
[2021-11-28]몇 주 전에 열렸던 버지니아 주 총선의 주 하원 40지구에서 선전한 해롤드 변 후보의 노고에 감사한다. 비록 본인이 원하는 성과는 다 거두지 못했지만 선거자금의 절대적 열세에도 …
[2021-11-28]#추수감사절과 원로속세에서의 수확과 나눔을 의미하는 추수 감사절은 11월 말에, 영적 세계에 대한 통찰을 의미하는 성탄은 12월 말임이 의미하는 바 크다. 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2021-11-28]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 요소는 지도자의 덕(德)이다. 나라를 이끌고 가는 지도자가 경박하고 위선에 가득 차 있으면 나라 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덕…
[2021-11-25]‘홍삼이 인삼보다 뛰어난 효능이 있다’, ‘인삼은 부작용이 있는데,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고,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복용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다.…
[2021-11-25]보통 약국에 오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두가지로 분류를 해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약대에서 처음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인 약국경영학에서 나오는 것인데, 아마도 한국 사람들…
[2021-11-25]COVID19의 팬데믹이 시작된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많은 노력과 변화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나가고 있다. 백신접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정…
[2021-11-23]모두 벗는다.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발밑에서 바스락바스락 정겹다.가을 나무들이 엽서를 쓴다.받는 이의 주소도 없는 글자도 없는 사색의 사연들잎잎마다 기쁘고 슬펐던 사랑의 흔적들…
[2021-11-22]자랄 때 그렇게도 북적거리며 많던 형제, 자매들이 가을바람에 낙엽지듯 앞서거니 뒷서거니 위, 아래 순서도 제치며 하나씩 하나씩 부모님 곁으로 다시 모이기라도 하듯 떠나간다. 이제…
[2021-11-22]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아침 출근길 차창에는 서리가 끼어 있는 날이 많은 환절기이다. 건강을 조심할 시기인 것처럼 차량의 건강도 체크해야 할 시기이다. 추수감사절,…
[2021-11-21]나에게 형님 한분이 계시다. 박사학위를 따려고, 교수 노릇을 하려고 일생을 대학교 주위만 맴돌다 은퇴하신 분이다. 물론 한국을 20대 나이에 떠나서 한국 사람이 아니라 완전히 미…
[2021-11-21]“어휴 추워.” 또 겨울을 맞이한다 생각하니 이젠 정말 추운 게 점점 더 싫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추위를 타는 것 같다. 일년 내내 쾌적한 온도 속에 마음껏 운동도 하고 야…
[2021-11-17]2020년 1월 시작해 온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끔찍스러운 박쥐! 수많은 사람들을 천국(?)과 지옥(?)으로 보낸 새로운 전염병 COVID-19와 나약하게만 보였던 우리 인간…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