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괜찮다. 주중 월~금 매일 오전 1시간 30분 이상 산책을 하겠다는 나의 새해 결심을 두고 하는 말이다. 누구든 새해 결심 중 빠지지 않은 것 중 하나가 건강일 것이다…
[2021-01-15]주로 심리학 책 속에 머물러 있던 생경한 용어들을 접하는 일이 잦아졌다. 음모론, 가짜 뉴스, 거짓 정보 덕분이다. 그 현상과 원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문 용어들이 저자 거리로…
[2021-01-15]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확진자가 주변에서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팬데믹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코비드-19에…
[2021-01-15]LA 한인사회가 크게 우려했던 LAPD 올림픽경찰서 폐쇄 논란이 없던 일로 일단락되었다. 지난달 올림픽경찰서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폭탄 발언을 했던 마이클 무어 경찰국장이 한인사…
[2021-01-15]1월 6일 연방의회 공격사건은 미국을 되돌아보게 한다. 미국에서 수십년 살아도 우리 같은 외국 태생에게는 닿지 않는 어떤 정서가 이 나라 안에 분명히 있다.돌아보면 석연치 않은 …
[2021-01-15]방파제를 바라보며 엉거주춤 주저앉은 포장마차는바람이 불 때마다 곧 날아갈 듯 죽지를 퍼덕인다노가리를 구워놓고 재채기하듯 이별을 고하는 남자그 앞에서 여자가 운다, 나는 번데기를 …
[2021-01-14]탄핵안이 2번째로 연방 하원에서 가결됐다. 의회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의 책임을 물었다. 평소 “트럼프가 무슨 구세주도 아니지만 바이든 보다는 100배 낫다”고 믿고…
[2021-01-14]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면서 정권이양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1-01-14]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건의 내막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려면 의뢰인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수치스…
[2021-01-1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이 13일 연방하원에서 통과되었다. 지난주 연방의사당에 난입한 폭도들의 내란을 선동한 혐의다. ‘역사적’ 탄핵안은 발의 된지 불과 이틀…
[2021-01-14]코로나19에 속수무책이었던 인류의 최초 백신 반격이 시작되었다. 큰 병원 의료진으로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 때와 똑같이 주사 맞은 팔이 뻐근한 하루였다. …
[2021-01-13]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지난 12월11일로 코로나19 전쟁에서 백신의 반격이 시작됐다. 즉…
[2021-01-13]도시와의 만남은 각별하다. 도시도 하나의 인격체인 것처럼 그 만남에 심상을 남긴다. 나의 첫 미국 대면 도시는 엘에이였다. 2001년 여름, 늦은 나이에 학업을 위해 방문한 그 …
[2021-01-13]“우리는 대통령이 폭동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 나라가 분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공화당)
[2021-01-13]인간은 항상 합리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한번 어떤 길에 들어서고 나면 그 길이 바람직하지 않고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좀처럼 그 길을 벗어나지 …
[2021-01-13]급행열차를 놓친 것은 잘 된 일이다조그만 간이역의 늙은 역무원바람에 흔들리는 노오란 들국화애틋이 숨어 있는 쓸쓸한 아름다움하마터면 모를 뻔하였지완행열차를 탄 것은 잘 된 일이다서…
[2021-01-12]지난 주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함으로써 미국의 정치 판도가 크게 바뀌게 됐다. 민주당이 백악관 탈환에 이어 상하 양원을 장악함으로써 ‘트리플 크라운…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