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는 한 때 전복으로도 유명하던 곳이다. 메인의 바다 가재, 메릴랜드의 게(블루 크랩)처럼 캘리포니아 하면 전복을 떠올리던 때가 있었다. 직경 20cm가 넘는 대형이었다.…
[2021-12-21]집집마다 어린아이들이 말을 잘 듣는 계절이다. 심통 부리고 떼쓰던 아이들이 12월만 되면 고분고분해진다. 산타클로스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뚱뚱한…
[2021-12-21]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처럼 시애틀에서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202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에 참석한 청년들은 ‘잠들기가 아까워’ …
[2021-12-21]코로나 탈출구→ 코로나 탈출구↑코로나 탈출구 ←코로나 탈출구
[2021-12-21]개스도 전기도 없던 옛날 고대인들에게 밤은 두려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모닥불에 의지하며 추위와 야수의 습격에 떨어야 했기 때문이다. 밤만 계속된다면 사냥을 할 수도 풀을 뜯으러 …
[2021-12-21]몇 주전,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로부터 서면질문을 받았다. 대부분 정치와 사회에 관한 질문이었지만 색다른 내용이 하나 섞여있었다. “평생 죽지 못해 살아온 사람에게 어떤 말을 …
[2021-12-20]독일의 엔지니어인 고틀리프 다임러는 1885년 그의 평생 파트너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함께 자동차를 구동하기에 충분한 엔진을 개발했다. 그는 이륜차에 엔진을 얹어 라이트바겐이라고 …
[2021-12-20]나는 어릴 적부터 70년대에 늦둥이로 태어난 내가 축복받은 세대라고 생각해왔다. 고등학교 때 연대장이었던 큰언니처럼 군대 시스템이 고등학교에 있던 것도 아니었고 교련 수업을 받지…
[2021-12-20]노엘, 노엘, 노엘! 성탄절 노래가 슬프게 들려온다.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노엘이 라틴어 ‘생일’이란 낱말에서 비롯되었음을 모르면서 그냥 크리스마스와 같은 낱말로 …
[2021-12-20]루돌프~ (N-95) 마스크 잘 꼈으니~(오늘 밤) 썰매를 끌어주렴?오미크론
[2021-12-20]‘코로나 19 유행 2년째’, ‘지구촌 달군 K-컬처’, ‘사건 사고로 얼룩진 군(軍)’, ‘부동산^취업난, 공정의 화두 던진 2030 MZ세대’…. 이제 얼마 있으면 역사 속으…
[2021-12-20]옛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이 오복에 있다고 했다. 첫째로 오래 살아야 복이라 했다(수). 그러나 가난하면 안 되고 풍족해야 좋다고 했다(부). 부자라도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하지 않…
[2021-12-18]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자주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는 문구 중에 “feedback is gift” 라는 말이 있다. 처음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저게 무슨 의미인가 싶을텐…
[2021-12-18]저물어가는 해의 속도를 따라잡느라 숨이 가쁘다. 12월에 들어서니, 눈부신 오후 햇살이 잠시 머물고는 어느덧 해는 저만치 가 있다. 12월,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면 마법…
[2021-12-18]해마다 할러데이 시즌에 기승을 부리는 범죄가 있다. 주택 현관이나 콘도 및 아파트 로비에 배달된 물건을 훔쳐가는 소포 절도범죄가 그것이다. 소포 도둑은 연중 내내 돌아다니지만 특…
[2021-12-17]내년 한국 대선을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마감이 3주여 밖에 남지 않았다. 영주권자를 포함한 미국 내 한국 국적자가 2022년 2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대선 재외선거에 참여하…
[2021-12-17]며칠 전 비즈니스 관계로 원격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고객과 온라인 회의를 하고 나자, 지인으로부터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주말에 근처 스키장으로 같이 스키를 타러 가자…
[2021-12-17]1933년 3월5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업무 지시로 전국 은행에 나흘간 휴업 명령을 내렸다. 대공황의 공포 속에 전국 곳곳에서 뱅크런(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는…
[2021-12-17]해마다 12월에 들어서면 버릇처럼 오 헨리의 단편 ‘마지막 잎새’를 반추하며 애수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 아마도 고교시절 무렵이었을 것이다. 한 소녀 환자가 꺼져가는 자기의 생명…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