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 그랜트’ 지역사회 지원 확대

2026-04-14 (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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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F 재단 그랜트 공모
▶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
▶ 신청마감 5월31일까지

‘커뮤니티 그랜트’ 지역사회 지원 확대

지난해 11월 열린‘2025 KAF 커뮤니티 그랜트 시상식’에서 KAF 이사진과 비영리단체 대표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비영리단체를 돕는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이사장 존 임)가 2026년도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남가주 지역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마감은 5월 31일까지다.

KAF는 올해도 주거 지원, 생계 곤란자 지원, 노인 복지, 정신건강 및 장애 지원, 지역사회 개발, 차세대 육성, 다인종 커뮤니티 협력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통상 5,000달러에서 2만달러 수준이며,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개별 통보되며, 수혜 단체들은 10월 개최되는 공식 시상식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KAF는 “한국과 미국의 나눔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커뮤니티 그랜트와 도너 어드바이즈드 펀드(DAF), 지정 기금을 포함해 총 100만 달러 이상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KAF 존 임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2030년까지 1억 달러 기금 조성을 목표로,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신청서와 세부 가이드라인은 KAF 공식 웹사이트(koreanamerican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웹사이트 전면 개편을 통해 신청자와 기부자, 커뮤니티 파트너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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