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서 초대형 메디캘 의료사기 적발

2026-04-09 (목)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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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청구 등 혐의 유죄

▶ 2억7천만달러 규모 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메디캘(Medi-Cal) 사기 행각을 벌인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폴 리차드 랜달(66)이 약 11개월 동안 메디캘에 약 2억7,000만 달러 상당의 허위 청구를 제출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캘리포니아 연방검찰청 센트럴지부가 7일 밝혔다. 랜달은 지난 2025년 6월부터 연방 구금 상태에 있으며, 이번 사건은 보석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로 확인됐다.

랜달과 공모자 카이롤로스 메카일(37), 패트리샤 앤더슨(58)은 메디칼의 ‘사전 승인’ 절차 중단을 악용해, 몬테비스타 약국을 통해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거나 실제 제공되지 않은 고가 약품을 허위 청구했다.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총 2억6,900만 달러 이상을 청구해, 약 1억7,800만 달러를 불법으로 취득했다. 이들은 수익금을 제3자에게 이체하고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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