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방형 ‘AI 새 모델 구글,‘젬마4’ 공개

2026-04-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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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방형(오픈소스) 경량 AI 모델을 선보였다.

구글은 개방형 라이선스를 채택해 상업적 이용이 자유로운 AI 모델 ‘젬마4’를 2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구글의 최고급 AI 모델인 ‘제미나이3’와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구글이 지금껏 내놓은 개방형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구글은 젬마4를 매개변수(파라미터)가 각각 20억 개와 40억 개인 소형 버전과 260억 개와 310억 개인 대형 버전 등 4가지로 나눠 내놨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310억 개 모델은 AI 성능평가 지표인 ‘아레나’ 리더보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 1∼2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 AI 모델의 매개변수 수가 각각 7,440억개와 1조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젬마4가 성능 효율성이 훨씬 뛰어난 셈이다.

소형 버전은 스마트폰이나 소형 로봇 내부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은 특히 전작과 달리 젬마4에 자체 라이선스 규격 대신 상업적 이용을 허락하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채택해 기업들이 쉽사리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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