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연장

2026-04-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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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1,300명 일시해고

▶ 내연기관 차량사업 강화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디트로이트 소재 전기차(EV) 공장인 ‘팩토리 제로’의 가동 중단 기간을 4월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30일 GM이 시장 수요에 맞춰 EV 생산을 일시적으로 조절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팩토리 제로는 지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해당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근무자 약 1,300명이 일시 해고의 영향을 받고 있다.

팩토리 제로는 셰볼레 실버라도 EV와 허머 EV 등의 모델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GM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1월 이곳의 생산량을 약 절반으로 줄인 바 있다. 팩토리 제로는 GM의 가장 큰 미국 내 생산 공장이자 가장 첨단 공장 중 하나이다.

GM과 포드 등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변화 여파로 전기차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내연기관 차량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에 대한 최대 7,500달러 인센티브 정책을 폐기하며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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