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타, 가스발전소 7곳 추가 건설

2026-03-3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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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

▶ 루이지애나 패리시 건립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뛰어든 메타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자사 데이터센터를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를 한꺼번에 7곳 건설한다.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 구동을 위해 총 5.2GW(기가와트) 규모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 7곳의 건설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력회사 ‘엔터지 루이지애나’가 27일 밝혔다.

하이페리온은 소모 전력 규모가 5GW로, 단일 데이터센터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는 규모로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메타가 지난해 이 지역에서 이미 천연가스 발전소 3곳에 대한 건설 승인을 받아 전력 2.3GW를 확보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에 따른 발전소 완공 이후 메타가 공급받을 수 있는 전력 규모는 7.5GW 이상에 달한다.

메타 대변인은 이 가운데 5GW는 하이페리온 연산에 쓰이고, 나머지는 부대시설 등에 사용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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