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5부제 ‘불시 점검’ 청사 주변 주차장·도로까지 단속
2026-03-28 (토) 12:00:00
박민식 기자
정부가 불시에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에너지 절감 협조를 당부하며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업에는 담합과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행위 발생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오후 3시 전국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 이행 상황을 불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자원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점검단은 해당 기관이 시행지침에 따라 승용차 5부제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주차장에 위반차량이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청사 대신 인근에 주차해 5부제를 피하는 ‘꼼수’를 막기 위해 청사 주변 주차장과 도로변도 단속했다.
기후부는 또 이날 전국 17개 시·도와 에너지 절약 협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지방정부 및 소속기관·산하기관의 철저한 차량 5부제(요일제) 준수 △관내 민간건물의 자율참여 독려 △소속 직원 및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지침 실천 홍보 △지방정부별 실정에 맞는 에너지절약 절감정책의 시행 △종량제봉투 안정적 수급을 위한 관리 강화 등을 요청했다.
<
박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