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경제발전 위해 중추적 역할 계속할 것”

2026-03-20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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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인상의 갈라·어워드
▶ 경제단체장 등 400여명 참석

▶ 기업인상 등 6개 부문 시상
▶ 배스 시장 등 주류인사들도

“한인 경제발전 위해 중추적 역할 계속할 것”

18일 LA 한인상의 갈라 행사에서 캐런 배스 LA 시장(왼쪽 네 번째부터)과 헤더 허트 LA 시의원이 올해 수상한 상공인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샌디 추이 대표, 윤민환 대표, 브라이언 나 대표, 황병구 회장, 이영근 대표, 존 림 변호사. [박상혁 기자]

LA 한인상공회의소(KACCLA·회장 정상봉)가 협회의 연례 최대 행사인 제49회 ‘상공인의 밤’ 갈라 및 어워드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8일 할리웃에 위치한 태글리안 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영완 LA 총영사와 주류사회에서도 캐런 배스 LA 시장, 헤더 허트 LA 시의회 10지구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오픈뱅크 오상교 행장, US 메트로 은행 김동일 행장, 대한항공 이진호 미주본부장, 아시아나항공 강기택 미주본부장 등 주요 한인과 한국 기업 대표를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상봉 LA 상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인 상공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커뮤니티의 성공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우리 한인 경제 공동체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 자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줬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완 LA 총영사는 “LA 상의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인 경제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며 한인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LA 상의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며 차세대 한인 기업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공인 시상식도 열려 총 6개 부문에서 상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는 ▲올해의 기업인상에 의류 제조기업 ‘프로클럽 코퍼레이션’ 이영근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상에 ‘치맥킹’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 진출하고 있는 ‘CMK 푸드’ 윤민환 대표 ▲금융 리더상에 ‘메가 캐피털 펀딩’ 브라이언 나 대표 ▲커뮤니티 공로상에 ‘림 넥서스 로펌’ 존 림 파트너 변호사 ▲지도자상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회장 ▲의료 부문 기업인상에 ‘GC 내추럴‘ 샌디 추이 대표가 수상했다.

정상봉 회장은 “오늘 상을 받은 6명의 기업인은 한인 커뮤니티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들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친목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LA 한인 상의가 남가주를 대표하는 가장 큰 한인 경제 단체인 만큼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해 커뮤니티 경제 발전과 커뮤니티 봉사에도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란 중동 사태, 트럼프 관세, 인플레이션 등으로 한인과 미국 경제가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어느 때 보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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