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이크론, 사상 최대 분기 매출

2026-03-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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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3배나 급증

▶ 다음 분기도 호조 예상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분기(작년 12월∼올해 2월)에 전년 동기의 3배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6%인 238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0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직전 분기인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136억4,000만달러)과 비교해도 1.7배 이상이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부분은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포함된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부문과 ‘모바일·클라이언트’ 사업 부문으로 각각 77억5,000만달러와 7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24.9%였던 영업이익률은 69%로 치솟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월가 예상치 9.31달러를 상당한 차이로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 예상치는 2분기의 1.4배에 달하는 335억달러로 전망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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