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은퇴준비를 하면서 많은 은퇴자들이 후회하는 두 가지 요소는 은퇴 준비를 빨리 시작하지 않은 것과 충분한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창 활동기에 있는 50대의 중장년층은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 마련으로 수입이 높은 편임에도 재정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10년~15년 남은 은퇴를 예상하며 은퇴자금을 단기간에 해결하기위해 본인의 은퇴 자산을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을 통해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에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구조의 변화, 예상치 못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유가 급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을 못 잡고 있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이다. 이와 같이 시장의 변동성은 예측범위를 벗어나고 있고 이전과 다르게 직장에서 안정적인 위치에 있었던 50대들이 산업 환경이 바뀌고 국가간의 무역거래가 약화되면서 갑작스레 직장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50대들은 은퇴 전까지는 근로수입이 은퇴전까지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생활을 해오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수입의 중단은 은퇴자들에 비해 그 타격이 더 크다. 강제적인 조기 은퇴 상황을 대비한 준비의 필요성을 인지해야만 한다.
첫째, 수입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방안을 항상 염두에 두자: 소셜연금을 조기 신청할 수 있는 62 세가 되기 전에 근로 수입의 중단이 생기면 모아놓은 은퇴 자산을 써야 하는데 이 경우는 더욱 길어진 은퇴 기간으로 은퇴자금의 조기 소진이 가속될 수 밖에 없다. 산업의 미래와 본인의 직종에서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준비하면 좋겠지만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은퇴자산을 분배해 놓는 전략을 통해 안전장치를 갖는 것이다.
즉 은퇴 플랜을 일반적인 65세가 기준이 아닌 50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직장의 불안정성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한다면 소셜연금이 나오거나 은퇴 자금 확보가 용이한 65세 이전까지 재정적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장치를 해놓는 것이 좋다.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은퇴 플랜의 기초인 것처럼 은퇴 자산의 일부를 유사시 수입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준비를 해놓으면 최악의 경우에도 재정적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다.
둘째, 50대에는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재정적 공백을 메꾸는 수단으로 비상자금 형태로 안정적인 수입을 주는 채권이나 정기예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이들은 단기 유동성에는 유리하지만 앞으로 5년 또는10년 안에 발생할 장기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 현재의 고금리 상황이5년~ 10년 뒤 필요한 시점까지 유지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은퇴자금을 단기 필요시 안정적으로 시장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확실한 자금 확보가 가능한 방법으로 평생연금보험 상품을 활용하는것도 한 방안이 된다.
예비비 형태로 지수형 연금상품에 가입하면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인컴 라이더를 구입하였을 경우 필요시 이를 연금형태로 전환해서 받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55 세인 직장인이 20만 달러의 일부 자금을 지수형 연금 보험 상품에 가입 후 60 세에 인출시 연 2만 534 달러 정도의 평생 연금이 보장이 된다.
셋째, 은퇴자금화도 시간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65세 인출하는 경우에는 연 3만 2,410 달러의 평생 연금이 지급이 되는데, 60세에 가입 후 5년 후 65세에 같은 상품의 평생연금 혜택은 2만 2,216달러로 차이가 생긴다. 일찍 가입하신 분의 거치 기간이 더 길기때문에 평생연금 지급액을 결정하는 수입기준액이 높기 때문이다.
넷째, 50세 이후에는 안정적인 재정적 수입원이 가능하도록 안전장치와 계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은퇴 전략을 세울수 있는 적기이다.: 50대는 개인적, 외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생길 수 있는 재정적 단절을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벌 수 있는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익률만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은퇴 플랜을 준비해서는 안 되고 수입 대체수단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플랜을 함께 세우면 시장의 변동성에서도 기다릴 수 있기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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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