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문가 칼럼] 수면장애와 과학중약의 힘

2026-03-19 (목) 12:00:00 샌디 추이 양한방 통합의학박사 (LAc.Ph.D.D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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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수면장애나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피로가 쌓이는 정도를 넘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생활과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다음 날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고, 운전 중 사고 위험이 높아지며, 감정 조절도 어려워진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면 건강과 안전 모두가 위협받게 된다.

실제 사례를 보면 그 위험성은 더욱 분명하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2~7배 높아진다. 직장에서는 반복 작업이나 위험 작업 중 집중력 저하로 기계 사고, 감전, 화학물질 사고가 늘어난다.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당뇨나 고혈압 관리가 어려워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감정 조절 능력이 저하되면서 판단 오류가 늘고, 대인 갈등도 증가한다. 가정과 일상생활에서도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요리, 청소, 육아, 운동 중 작은 실수로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현대인은 이렇게 쉽게 수면장애에 빠질까? 원인은 복합적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SNS 알림, 밤늦은 업무까지, 우리의 뇌와 몸은 쉬지 못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주말 늦잠, 야근,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도 문제를 심화시킨다. 여기에 소음, 밝은 조명, 카페인과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안정적인 수면은 점점 멀어진다.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를 난치병처럼 느끼는 또 다른 이유는, 기존 수면제와 멜라토닌만으로는 충분한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면제는 대부분 뇌의 신경 활동을 억제해 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단기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 복용 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은 간에서 대사되고 콩팥(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장기 복용하면 간·콩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신경계 억제 작용으로 인해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어지럼증과 낙상 위험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사용 시에는 내성이 생기거나 의존성이 나타나, 약을 끊으면 오히려 불면이 더 심해지는 ‘반동성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멜라토닌 역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보충제로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효과는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특히 스트레스, 신경계 긴장이 강한 불면증에서는 깊은 수면을 만들어 주지 못하며, 장기 복용 시에는 효과가 점차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단순한 수면 보조제를 넘어, 몸과 뇌가 스스로 잠들 수 있는 상태를 회복하는 접근법을 찾게 된다. 제가 처방하는 과학중약, 예를 들어 연자감, 산조인, 백자인, 감국, 원지를 기반으로 한 맞춤 처방은 단순한 수면 보조를 넘어, 뇌와 신경, 스트레스 균형까지 바로잡아 스스로 잠들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어 준다. 처방을 받은 분들은 첫날부터 깊고 안정적인 수면을 경험하며,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가 풀리는 변화를 느낀다. 장기 복용 시 기존 수면제를 점차 줄이고, 궁극적으로 끊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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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추이 양한방 통합의학박사 (LAc.Ph.D.D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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