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포함 LA시 범죄 계속 감소세

2026-03-06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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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 8%·재산범죄 20%↓

▶ “치안 체감 불안은 여전”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전역에서 강력범죄와 재산범죄가 모두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체감 치안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통계와 시민 인식 사이의 간극을 둘러싼 분석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LA 경찰국(LAPD)이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2월21일까지 LA 전역의 강력범죄는 총 3,08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351건보다 약 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재산범죄는 1만574건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2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살인은 11.6%, 성폭행은 25.0%, 강도는 13.5%, 가중폭행 은 3.3% 각각 감소했다. 재산범죄의 경우 빈집털이 및 침입이 32.9%, 차량 절도가 30.3%, 차량 물품 절도가 10.7%, 절도가 17.1% 각각 줄었다.

LA 범죄 감소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범죄 통계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한인타운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체감 치안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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