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네오’ 공개… 중저가·교육 시장 겨냥
2026-03-05 (목) 12:00:00
애플이 중저가 맥북을 내놓으며 크롬북이 장악한 중저가·교육용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웹 서핑과 동영상 재생, 사진 편집 등 일상 작업에 최적화한 ‘맥북 네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맥북 네오는 2024년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됐던 ‘A18 프로’ 칩을 장착했다. 애플은 이 제품이 ‘인텔 코어 울트라5’ 칩으로 구동되는 PC와 견줘 최대 50% 빠른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 기능도 구동할 수 있다.
13인치 화면에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했을 때 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저장장치 용량 256GB(기가바이트) 제품 기준 가격은 599달러로 책정됐으나, 학생들은 교육 할인을 적용받아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맥북 가운데 가장 저렴한 맥북 에어 13인치 제품의 1,099달러와 견주면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200∼300달러대가 주류를 이루는 크롬북 등 교육용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 네오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오는 11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