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드슨’ 건물 1,475만달러
▶ 에퀴티 부동산 거래 중재
한국 기업이 LA 다운타운 히스토릭 코어(Historic Core)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 건물 ‘더 저드슨’(The Judson)을 1,475만달러에 매입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계약조건에 따라 셀러와 바이어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에 본사가 있는 한국 기업이 투자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러는 미국 기업이다.
이번 거래는 3년 만에 LA 다운타운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어댑티브 리유즈(Adaptive Reuse·기존 건물을 보존하면서 용도를 변경해 재활용하는 개발 방식) 건물 매매로,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규모의 거래로 평가하고 있다.
1906년에 건축된 더 저드슨(424 S. Broadway, LA)은 실내면적 7만4,624스퀘어피트 규모의 10층 건물로, 2006년 용도 변경을 통해 기존 오피스 건물을 60개 유닛 주거용 로프트 형태로 전환한 어댑티브 리유즈 건물이다.
건물의 용도 변경 및 거래 과정에서는 시 건축 규정에 따른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했으며, 다양한 조례와 규제 환경 속에서 시와의 기준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 한인 ‘에퀴티 리얼티’(대표 스티븐 배)가 한국 기업 바이어를 대표해 거래를 중재했다.
스티븐 배 대표는 “한인 기업이 저희 회사의 중재로 역사적인 건물을 매입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인 개인과 기업들의 부동산 거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퀴티 리얼티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종합 부동산 브로커리지로, 투자용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스티븐 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소속 에이전트들은 주택 매매를 비롯해 상업용 부동산과 사업체 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험 많은 전문 에이전트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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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