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카이치, 2차 대전 후 첫 의석 3분의 2 확보 축하”
2026-02-09 (월) 03:23:29
▶ “힘을 통한 평화 의제 통과 성공하길”
▶ ‘전쟁가능’ 개헌에 힘 싣기 해석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현지 시간) 일본 요코하마 미군기지에서 장병들의 호응에 화답하고 있다.[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의석의 3분의 2를 갖는 절대다수(supermajority)를 확보했다”며 “대승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녀(다카이치 총리)의 대담하고 현명한 선거 결정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적인 힘을 통한 평화 의제 통과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열정적으로 투표한 일본의 훌륭한 국민들은 언제나 나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은 개헌안 발의선인 의석 3분의 2를 훌쩍 넘는 대승을 거뒀다. 다카이치 총리는 개헌을 통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수적인 힘을 통한 평화 의제 통과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언급은 개헌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