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화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상승분이 모두 날아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20% 하락한 7만6,45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10% 정도 폭락, 7만5,000달러 선까지 추락했었다.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해방의 날’로 명명하며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퍼부었다. 이 충격으로 비트코인은 7만6,000달러대까지 폭락했었다.
이후 트럼프는 각종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잇달아 내놓음에 따라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은 12만5,000달러대까지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트럼프의 추가 관세 폭탄 위협, 그린란드 점령 위협,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비트코인이 트럼프 집권 이후 상승분을 모두 까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