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PD인데”… 경찰 사칭 전화사기 기승

2026-01-23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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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 인근 윌셔경찰서

▶ 발신번호 조작 등 경고

LA 경찰국(LAPD) 경관을 사칭하는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인타운 인근인 윌셔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이같은 사기 시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PD 윌셔경찰서는 사기범들이 경찰관이라고 주장하며 개인 정보나 신원 확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LAPD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선불 체크카드 결제, 송금, 수표 입금 등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특히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실제 경찰서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발신 번호를 조작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LAPD 측은 “수사관들이 범죄 신고를 한 주민에게 후속 연락을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전화 통화에서도 어떠한 금전이나 결제를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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