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도날드서 노숙자 폭행에 사망” 소송

2026-01-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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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이 민사소송 제기

▶ “직원들이 보고도 방관”

LA 지역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노숙자의 폭행으로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의 남편이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매장 직원들이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고도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남편인 호세 후안 랑헬(76)은 지난 8일 LA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해당 맥도날드 직원들이 폭행 장면을 지켜보고도 이를 제지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방관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맥도날드의 민사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사건은 2024년 3월 LA 보일하이츠 지역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발생했다. 랑헬 부부는 차량 안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노숙자 찰스 코넬리어스 그린 주니어에게 폭행을 당했다. 부인이 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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