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직원 주식보상도 ‘역대급’
2026-01-05 (월) 12:00:00
▶ 지난해 평균 150만달러
▶ 역대 빅테크 최고 기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주식 보상이 다른 거대 기술기업을 압도하는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오픈AI가 투자자에 제공한 재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오픈AI의 직원 1인당 평균 주식 보상은 15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참작해 계산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거대 기술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전에 가장 높은 주식 보상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구글과 비교해도 오픈AI의 보상액이 7곱절 이상이다.
매출액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다른 기업보다 현저하게 높다. 오픈AI는 연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6.2%를 주식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했다.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는 점차 늘어나 2030년까지 매년 약 30억달러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