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신뢰지수’ 11월 하락세로 전환

2025-12-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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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지수’ 11월 하락세로 전환

[로이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했다. 1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8.7(1985년=100 기준)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경기침체를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겨지는데, 11월까지 기대지수가 10개월 연속 80선을 밑돌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가 63.2로 전월 대비 8.6포인트 급락했다.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간 사업 여건에 대해 뚜렷하게 더 비관적으로 됐다”라고 평가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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