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황, 첫 해외 순방길 튀르키예·레바논 6일간

2025-11-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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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지난 5월 즉위한 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26일 교황청과 튀르키예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찾는다.

첫날인 27일에는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있는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영묘 아느트크비르를 방문한 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한다. 이튿날에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있는 성령대성당을 찾아 성직자들을 만난 뒤 인근 이즈니크를 순례한다.

레오 14세는 이곳에서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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